본문 바로가기
LaLaLa/@日本@

[오사카/교토] 여행준비 - 호텔 예약하기!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 특가 (무료 조식 무료 스파) & 교토 센추리 호텔>

by minewode 2014. 7. 30.






여행 준비를 하면서 제일 시간을 많이 들인것은 바로 숙소 정하기이다. 원하는 숙소에 공실이 없을까봐 마음은 급하고 교통이 편리한 숙소를 정하려면 여행 일정도 어느 정도 잡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 제일 어려운 선택이었다. 우선 오사카 1박, 교토 2박으로 큰 틀은 잡았으나 대체 어느쪽으로 숙소를 정해야할지 매우 난감하였다. 게다가 일본은 대중 교통이 매우 발달해 있어 편리하지만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 패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여행 루트에 바탕한 숙소 정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우선 2박을 할 교토의 숙소를 먼저 정하기로 결심하고 교토가 일본의 역사적인 도시인 만큼 뭔가 일본스러운 전통을 느껴보기 위해서 교토의 오래된 민가의 느낌을 그대로 잘 살린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검색을 시작하였다.


호스텔월드에서 검색해 본 결과 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의 트리플룸들은 이미 공실이 없고 주로 도미토리 방들이 많이 남아있었고


















와라쿠안, 라쿠자, 이치엔소, 지유진, 피스호스텔등도 마찬가지의 상황이어서 멘붕에 빠졌다. 그럼 다시 호텔 위주로 알아봐야 할텐데 거점을 어디로 둬야하나 고민중 교토역 근처가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이 쉽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교토역 근처의 호텔을 검색하던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두 호텔은 도미인 프리미엄 교토 에키마에와 교토 센추리 호텔이었다.




도미인 프리미엄 교토 에키마에의 경우는 워낙 조식 뷔페가 맛있다고 유명했고 대욕장을 갖추고 있어 밤에 따끈한 목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고 게다가 매일 밤 야식으로 야끼소바를 서비스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트리플룸 예약은 어려웠고 더블룸과 싱글룸으로 나눠서 예약을 알아봤으나 가격적인 면에서 굳이 이럴것까지 있나 싶었다.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유명한 조식은 일인당 1500엔 정도인데 조식포함으로 예약을 하더라도 좀 더 싼게 아니라 조식불포함 방가격에서 딱 1500엔 차이였다. 과감히 포기하고 교토 센추리 호텔로 눈을 돌렸다.




교토 센추리 호텔 Kyoto Century Hotel은 교토역에서 도보로 2분 정도의 거리에 트윈룸에 엑스트라 베드를 넣을수 있고 방도 30 제곱미터로 다른 일반적인 일본의 작은 호텔방보다 훨씬 넓었다. 그리고 다른 여타의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가격이 꽤 비쌌으나 재패니칸에서 2400엔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3인 2박을 예약할 수 있었다.








재패니칸 Japanican 홈페이지 - http://www.japanican.com/kr/










재패니칸 예약 페이지 - 주의할 것은 사전 결제시에만 3인 1박 1200엔. 현장 결제를 선택하면 가격이 두배이상으로 뛴다.







다음은 오사카 1박 숙소를 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남바 지역에 투숙하지만 개인적으로 남바 지역은 끌리지 않았고 우리의 오사카 일정은 도착하는 날 시내거리 구경하고 맛집 찾고 야경 구경하는 공중 정원과 관람차 정도였고 둘째날이 그나마 오사카성 관광 후 교토로 넘어가는 루트였기에 오사카성 근처나 우메다 지역에 숙소를 정하면 어떨까 고민하던 중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라는 꽤 괜찮은 호텔을 발견하였다.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는 교바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오사카성과도 거리가 가까워 오전에 오사카성 갔다가 교토가는 일정에 편리한 위치에 있었다. 게다가 근처 편의점도 가깝고 비지니스 구역이라 밤에는 조용한 편이라고 한다.











예약페이지 - 3인실 조식포함 1박에 180,000원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본 결과 booking.com이 제일 저렴하여서 여기로 예약를 하려던 찰나에 그래도 호텔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보자 했다.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

Hotel Monterey Lasoeur Osaka

홈페이지 - http://www.hotelmonterey.co.jp/en/htl/lasoeur_osaka/news/38.html












홈페이지에서 어떤 패키지나 할인 뉴스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근데 이게 웬걸 예약 조건을 넣고 방을 검색해보니 생각지도 않은 엄청난 할인 혜택이 있었다.

50% 할인에 조심포함! 게다가 무료 스파 이용 쿠폰까지 포함이었다. 이게 왠 횡재인가! 잘 들어가보지도 않는 호텔 홈페이지에서 이런 뜻하지 않은 할인을 받게 되다니! 혹시 할인 혜택이 없어질세라 얼른 그 자리에서 예약을 마쳤다.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 예약 페이지 - 신용카드 정보는 입력했지만 호텔에 도착해서 같은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함.















예약하면서 요청란에 제일 높은 층을 선호하니 그리 배정해 주십사 썼고 근처가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라 뷰도 분명히 좋을 것이다. 밤에는 여행의 긴장과 피로를 무료 스파로 풀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뷔페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여유있게 오사카성을 관광할 생각을 하니 이번 여행은 어찌 술술 잘 풀릴것 같은 기분이다.




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