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 중국 북경 - 베이징 남역에서 고속 열차 타기 나는 이 나이 들어서도 지금까지 기차를 혼자 타 본 적이 없다. 늘그막에 열린 출장의 향연을 통해 기차도 혼자 타보는 경험도 하게 됐다. 기차표 예매부터 그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었던지라 뭐가 하나 잘못돼서 괜히 일이 꼬이고 패닉에 빠질까 싶어 걱정 한가득 안고 출발했더랬다. 11:22분 기차였는데 무려 50분 전에 기차역에 도착.(사실 몇 번 타보니 30분 전에 도착하면 아주 충분함) 디디를 타고 왔는데 北京南站-西进站口 라고 목적지를 찍으면 북경 남역 출발층 2층에서 딱 내려준다.택시 내려서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건지 엄청 걱정했는데 문에 들어가면 바로 짐 검사를 하고 신분증/여권을 찍고 입장한다. 혹시 신분증 인식에 문제가 생기면 직원이 도와준다. 짐검사가 끝나면 큰 전광판에서 자기 기차의 정보를 찾.. 2024. 9. 10. 중국 영화/페이청우라오/非诚勿扰/If You Are the One 12월 30일 개봉하는 날 페이청우라오 (非诚勿扰) 3을 보러 갔다. 이미 같이 사시는 분이 1, 2편의 열혈 팬이었기에 나도 덩덜아 같은 영화를 벌써 여러번 보기도 했고 좋아하는 배우 서기를 다시 보는 것도 반가웠다. 1월에 상영하는 영화를 모아놓은 사진 (유덕화옹의 영화가 2개나 있다. 양조위와 출연한 황금손가락도 곧 봐야겠음.) 그리고 극장 안에서의 음식에 대한 주의 사항. 햄버거, 치킨, 꼬치, 오리목, 두리안 그리고 각종 견과류 극장 안에서 먹지 말라고. 나는 중국 영화관 가는걸 아주 싫어했는데 주된 이유는 치킨. 아.. 영화보는데 옆에서 치킨 뜯고 있음 그 냄새며 먹으면서의 그 부스럭거림이 영 신경쓰여서 중국 영화관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했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들을 찾기 힘든거 같다. 그리고 .. 2023. 12. 30. knock on wood 뜻 & 예문 - 나무의 정령에게 빌어보자! Let's knock on wood. 새벽 5:30. 이 사람은 내가 본인과 같은 타임존에서 일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일까? 아무 양해도 구하지 않고 새벽에 미팅을 잡았다. Tentative 버튼 꾹 눌러 주려다 내가 아쉬운게 많은 회의라 당일은 재택 근무로 돌리고 회의 참석. 혹시나 중요한 정보를 놓칠까 자꾸 꿈나라로 돌아가려 멍해지는 정신을 꽉 붙잡고 하나하나 열심히 듣고 메모하고 질문하고. 그러다 지금 얘기 중인 기획이 언제쯤 준비될거 같냐는 물음에 Let's knock on wood. It'll be ready. We're getting some pressure on this one. / yeah I understand. 앗. 처음 들어보는 표현. knock on wood. 대화 내용을 이.. 2023. 3. 5. [All Ear English ep.1949] 거절할때 쓸수 있는 표현 - bummed, up in the air https://www.allearsenglish.com/how-to-affirm-the-relationship-in-english/ AEE 1949: Can't Commit to Future Plans? How to Affirm the Relationship in EnglishHow can you decline an invitation without offending or hurting a friend's feelings? Find out today with our 4-step process!www.allearsenglish.com이 글은 All Ear English 1949회에서 나온 몇가지 표현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bummed: annoyed, upset or disappointed. usual.. 2023. 3. 5. [오사카/교토] 여행준비 - 오사카 & 교토 교통 패스 정리 (이코카하루카 - 요코소패스) 오사카 & 교토 여행이 이제 일주일정도 남은 시점이라 그동안 미뤄왔던 교통패스를 정리해야 했다. 교토에서는 버스를 주로 이용할테니 1일 버스 이용권 500엔짜리 사면 그만인데 오사카의 교통패스는 뭔가 종류가 많고 복잡하여 지금까지 손을 못 대고 있었다. 성격상 빨리 빨리 결정을 할 수 없고 모든 정보를 최대한 모은 뒤 다 펼쳐놓고 비교해가며 최선의 선택을 위해 공을 들였다. 다 결정하고나니 제일 큰 짐을 내려놓은 듯 하다. 그 과정을 여기에 기록하려 한다. 우선 오사카의 지하철 체계부터 알아야 하겠다. 오사카 시에서 운영하는 9개 노선의 시영지하철이 있고 JR(Japan Railways)과 사철(민간철도) 정도가 가장 주요한 노선이다.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여러가지 색깔로 표시가 되어 있는 노선들.. 2014. 9. 18. [오사카/교토] 여행준비 - 호텔 예약하기! <몬터레이 라 쇠르 오사카 특가 (무료 조식 무료 스파) & 교토 센추리 호텔> 여행 준비를 하면서 제일 시간을 많이 들인것은 바로 숙소 정하기이다. 원하는 숙소에 공실이 없을까봐 마음은 급하고 교통이 편리한 숙소를 정하려면 여행 일정도 어느 정도 잡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 제일 어려운 선택이었다. 우선 오사카 1박, 교토 2박으로 큰 틀은 잡았으나 대체 어느쪽으로 숙소를 정해야할지 매우 난감하였다. 게다가 일본은 대중 교통이 매우 발달해 있어 편리하지만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 패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여행 루트에 바탕한 숙소 정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우선 2박을 할 교토의 숙소를 먼저 정하기로 결심하고 교토가 일본의 역사적인 도시인 만큼 뭔가 일본스러운 전통을 느껴보기 위해서 교토의 오래된 민가의 느낌을 그대로 잘 살린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검색을 시작하.. 2014. 7. 30.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