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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eiJing

중국에서 거위털 이불 쇼핑! (타오바오)

by minewode 2012. 1. 12.

드디어 거위털 이불을 장만했다!

그동안 오리털 살건지 거위털 살건지 열심히 비교하고

한국에서 살건지 중국에서 살건지

정보를 모아모아 비교 또 비교.

결국 중국에서 사기로...

한국 제품들은 대부분 헝가리 거위털을 써서

더 좋아보이기는 했으나

  1. 해외배송비 부담이 없다.
  2. 헝가리 거위든 중국 거위든 솜털 함량이 더 중요한듯 했고
  3. 가격대비 중량이 더 무겁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에서 사기로 결정!

타오바오를 열심히 뒤지면서 며칠을 보냈건만

결국 처음에 골라놓은 브랜드를 선택.

이것저것 재보다 모르겠을때는 아무래도 브랜드를 보게되는것 같다.

라오꽁 말로는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는것 같구

여러 호텔에 납품도 하는 회사라 그냥 믿고 구입하기로.

마침 행사중이어서

가격도 적당했는데

거위 깃털 베개 두개도 공짜로 받았다~ㅎ

거위털 이불 스펙은 대충.

솜털 95%이상.

220*240 사이즈 - 거위털 중량 1640g, 총중량 3020g

면은 400TC

입체가공은 기본.

덮어본 소감은

대~~~ 만족!

정말 따뜻하고

심지어 더워서 이불 걷어차고 자기도 했다는.

근데 중량이 많이 나가서인지 살짝 부담스럽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800g이나 1kg정도도 괜찮을듯함.

그리고 거위털 베개는 깃털만 100%라

좀 푹신한 맛이 없다.

이불 커버는 IKEA에서

신제품인데 299元짜리 199元으로 할인하길래

얼른 집어가지고 옴..ㅋㅋ

새 집이라 그런지 누안치가 무지 뜨거워

한 겨울인데 창문을 계속 살짝 열어 놓고 지내는 중이지만

그래도..!

폭신폭신한 이불 아주 좋아~

잠이 스르르르르~

누안치 안나오는 간절기엔 필수품!

전자파 나오는 전기장판은 이미 옛날에 버렸음. ㅋ

정말 사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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